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나요? | 서영석 | 2019-0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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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나 유교와 같은 동양 종교에서는 죽은 사람의 혼 (또는 윤회하기 전의 혼)을 귀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아닙니다. 그러면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은 무엇일까요?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은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수많은 천사들을 만드셨는데, 그 중에 일부가 타락했다고 말합니다(벧후 2:4과 유다서 6절 참고). 그들은 천사였는데, 교만해져서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은 천사였습니다.
설명이 있어왔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타락한 천사이다 교만하여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다가 쫓겨난 천사였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구절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벧후 2:4과 유다서 6절, 사 14:12-20, 겔 28:11-19, 엡 6:12). 그들이 타락하여 세상이 저주를 받아 혼돈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때에 죽은 사람들의 영혼들이 후에 귀신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창세기 1장에서 말하는 창조는 그들로 인해 저주 받아 혼돈케 된 세상을 하나님이 다시 질서 있게 만든 과정이었다고 주장합니다. 이 의견은 창조가 두 번 있었다고 가정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주장을 "중조론"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들이 네피림이라는 거인 족이 되었는데, 그들이 죽은 후에 귀신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창 6:1-6)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을 떠도는 귀신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를 믿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이 귀신이 되어 세상을 떠돌아 다닌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귀신들이 세상을 떠돌아 다니면서 사람들을 미혹하고 병을 주며, 죄를 짓게 한다고 말합니다. 추측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기독교 학자들에게 전혀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천사들은 "성의 구별이 없을 뿐 아니라, 정가도 시집도 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마 22:30). 왜냐하면 주님께서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 중에서 불신자(부자)의 영혼이 죽은 후에 즉시 "음부"로 간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눅 16:23 참조). 성경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그 즉시 낙원(믿는 자)이나 음부(불신자)로 간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죽은 영혼이 이 세상에 남아서 귀신이 되어 떠돌아 다니면서 악한 일을 하고 다닌다는 가르침은 성경과는 다른 주장입니다. 동양사상이나 종교 에서 나왔습니다. 불교는 죽은 사람의 혼이 저승으로 가서 49일이 지나면 다른 생명을 환생한다고 가르칩니다(윤회설). 그런데 이때에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환생하지 못한 혼은 귀신이 된다고 말합니다. 유교에서도 사람이 죽으면 그 혼이 3-4대 정도 남아서 그 자손들을 지킨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들을 위해 3-4대까지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르침은 성경의 가르침과는 전혀 다릅니다. 성경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이 세상에 남아 돌아다닌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눅 16:27-31)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성경에 "천사가 타락해서 귀신이 되었다"고 명백하게 기록한 곳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 내용을 볼 때에 귀신의 존재는 하나님과 성도들을 대적하는 강력한 적대 세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들을 죽은 사람의 영이라기 보다는 사단을 우두머리로 하는 조직과 계급을 가진 악한 영들의 그룹으로 보고 있습니다(엡 6:12 이하). 그러므로 교회는 그 동안 귀신을 타락한 천사들의 집단이라고 말해왔던 것입니다. (출처 http://biblena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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